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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병원

관절이 각종 질환이나 외상등의 원인으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경우, 장애가 심해 약물 요법이나 물리치료 등에 반응이 없는 경우에 특수 곰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 운동을 가능하게 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해주는 인공 관절 수술을 시행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도 노화를 겪습니다. 관절이 노화되면 연골이 마모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뼈와 뼈 끼리 염증 반응을 일으켜 관절염이 생기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며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하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입니다.

* 관절염 진단 관절 상태 치료법

초기

• 경미한 연골 손상
• 운동요법 (유산소 운동, 비만치료)
• 약물요법 (진통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중기

• 연골이 닳아 너덜너덜해지고 뼈 끝이 뾰족하게 자란 상태
• 관절 내시경 수술 (너덜너덜해진 관절을 정돈하고, 뾰족하게 자란 뼈끝을 잘라내는 수술)
• 변형 교정술 (다리 변형이 심한 경우, 무게의 축을 변형하여 관절염 진행을 막는 것)

 

말기

• 연골이 광범위하게 손상되어 뼈와 뼈가 거의 붙은 상태
• 인공관절수술 (손상된 관절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제거하는 방법 / 관절전체를 교체하는 방법)

 

관절내시경 수술은 초소형 카메라와 초소형 레이저 수술 기구가 들어있는 가는 관을 어깨 관절이나, 무릎 관절, 발목관절 내부로 삽입해 관절 속의 손상 부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모니터를 통해 의료진이 직접 관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 관절 내시경 적용 질환

반월상 연골판 파열, 십자인대 파열, 무릎관절 연골 손상, 기타(박리성 골연골염, 활액막염, 관절 내 유리체 제거 등), 회전근개 파열, 충돌증후군, 동결견(오십견) 및 강직, 습관성 탈구 및 어깨 불안정성, 발목연골손상, 발목인대 손상, 충돌증후군 및 유리체 제거 등

고관절과 관련된 질환은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고관절 주위골절, 선천성 고관절 탈구 등이 있습니다. 고관절의 이상을 방치하면 보행이 불편해지고 허벅지 쪽의 고통이 심해지다가 결국엔 관절 변형과 함몰이 발생하여 다리가 짧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의 경우에는 관절을 완전히 못쓰게 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주요 손질환

①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손저림 증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정식 의학 명칭은 수근관증후군입니다. 수근관은 손목에 뼈와 인대가 있는 터널을 말하는데,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눌러져 저림이나 마비증사을 유발하게 됩니다. 증상 초기의 경우 보존적 치료를 해 볼 수 있는데 약물치료, 부목고정,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활용되고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피부를 조금만 절개해서 수술하거나 내시경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를 작게 할 수 있습니다.

② 방아쇠수지
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리게 하는 힘줄이 섬유형 터널인 ‘활차’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질병으로 ‘활차’는 손가락 힘줄이 활처럼 튀어 나오는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데 무리한 손의 사용으로 힘줄이 일부 굵어지게 되면 이 터널을 통과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증세가 경미한 환자는 소염 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고 이로 완쾌되지 않는 나머지 환자들은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은 손바닥 면에 약 2cm정도 절개를 하고, 힘줄을 조이고 있는 통로를 절개해주는 수술입니다.

어깨 질환 환자는 전체 정형외과 환자의 약 10%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20대의 경우 주로 어깨가 빠지는 이른바 어깨 불안정성, 30대에서 40대인 경우 주로 골절 및 어깨를 회전 시키는 근육 중 회전근개의 부분 파열, 50대 이후의 경우는 소위 말하는 오십견 즉 동결건이 주로 많으며, 이외에도 석회화 건염이나 회전근개 파열,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발질환

① 무지외반증 (발 모양이 변했어요!)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을 뜻하는 무지가 바깥쪽으로 휜 질환을 말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은 경우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수술은 변형된 발을 절골술과 박리술을 통해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② 족저근막염 (발바닥이 아파요!)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스프링처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마다 발바닥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얼음찜질과 휴식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지만 통증이 지속된다면 환부에 충격파를 쏴 통증에 대한 신경의 민감도를 낮추는 원리를 이용한 ‘체외충격파’ 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③ 발목인대손상 (발목을 자꾸 삐끗해요!)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리는 현상을 발목염좌라고 하는데, 이런 상태가 반복되다 보면 인대나 힘줄이 손상을 입게 됩니다. 부상 초기에는 물리치료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나 인대가 손상되었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인대의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인대를 정상적인 위치와 강도로 봉합하는 ‘인대재건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④ 발목 관절염 (발목 통증이 심해요!)
발목 퇴행성 관절염이란 뼈의 근육, 인대의 퇴행화로 인해 관절 기능이 손상되고 염증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연골뼈가 마모되고 변형까지 진행됩니다. 과거 발질환은 그 정도에 따라 가벼운 경우 보존 치료와 운동치료로 치료했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는 적절한 치료가 힘들었으나 최근에는 재발방지와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새로운 시술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